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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9.10.04

     

     

    검찰은 어제 조국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를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했다.

    정 교수는 건강상의 이유로 8시간 만에 돌아갔는데, 검찰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5촌 조카를 구속 기소했는데, 재판 전략이 노출될 것을 우려해 정 교수와 관련된 혐의는 뺀 것으로 확인됐다.

    휴일인 어제 아침 9시쯤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검찰에 비공개로 출석했다.

     

     전날 집에서 나왔고 취재진을 피해 곧바로 조사실로 갔다. 정 교수는 오후 5시쯤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중단을 요청해 돌아갔다.

    검찰에 8시간 가량 머물렀는데 신상을 확인하는 인정신문과 식사, 휴식 시간을 제외하면 실제 조사 시간은 5시간 안팎으로 분석된다. 검찰은 먼저 자녀의 입시 부정 의혹을 집중 추궁했는데, 정 교수는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 졌다.

    시간이 모자라 사모펀드와 웅동학원 의혹은 조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진술조서에 서명도 안 했는데, 검찰이 다시 소환하더라도, 정 교수 수사가 길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조 장관 가족이 14억원을 투자한 사모펀드의 핵심인물인 5촌 조카 조범동씨는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씨는 코링크에서 투자한 기업에서 72억 원을 빼돌렸는데, 이 가운데 10억 원이 정경심 교수에게 흘러간 정황이 포착됐다. 검찰은 5촌 조카와 정 교수가 공모한 것으로 보면서도, 조 씨의 공소장에 정 교수 관련 혐의는 뺐다. 공소장이 공개되면 수사 쟁점이 파악돼, 정 교수 측에서 수사와 재판 전략을 짜는데 활용할 것으로 우려했기 때문이다.

     

    박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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